【미디어내일N 김남미 기자】광주 5.18 당시 시민군이 마지막까지 저항했던 장소로 알려진 '구 전남도청' 에 마련된 엽서 부스다. 엽서 한 귀퉁이에 '오월 광주에 보내는 안부'라고 적혀있다. 구 전남도청 건물 2층에 마련된 전시를 둘러보고 관람객이 소감을 적을 수 있도록 작은 공간을 마련했다. 그동안 시민들이 적고 간 엽서가 빼곡하게 벽 한 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한 시민은 '5월의 나를 있게 해준 그 때의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을 남겼다.
김남미 기자 nammi215@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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