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국무회의에서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 유출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국민께 사과했다.
대통령은 외교 기밀 유출을 정쟁의 소재로 삼고 이를 '공익제보' '알 권리' 등으로 비호하는 행태에 대해서도 깊은 유감을 표했다.
대통령은 "국가운영의 근본에 관한 문제만큼은 기본과 상식을 지켜달라"라고 요청했다.
대통령의 의사 표명은 지난 9일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내용 공개 이후 20일 만이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 미디어내일N & medianex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광고 클릭이 본 지와 같은 작은 언론사에는 큰 힘이 되며 좋은 기사 작성에 밑거름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anext.co.kr/news/view.php?idx=2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