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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03 18:08:00
  • 수정 2019-06-03 18: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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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광화문 장외집회에서 연설 중인 한선교 의원 <사진: 내일N>



【미디어내일N 김남미 기자】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오늘 당 회의가 끝난 직후 바닥에 앉아있던 기자들에게 아주 걸레질을 하고 있다고 막말을 던져 구설에 올랐다.


한 의원의 막말은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회의가 끝난 직후 이뤄졌다. 당시 복도에서 대기 중이던 한 기자가 황교안 당 대표에게 질문하기 위해 바닥에 앉은 상태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해당 발언을 던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막말 논란이 불거졌다.


한 의원은 바로 지난달에도 당 사무처 직원들에게 욕설해 반발을 산 바 있다. 이후 당 사무처의 공식 비판 성명을 받고 사과했다. 한 달여 만에 다시 비슷한 논란이 되풀이되는 모양새다. 한국당은 올해 초부터 5.18 폄훼 발언, 세월호 유가족 비하 발언 등 당 소속 의원들의 끊임 없는 막말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에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정치를 오염시키고 있는 막말 릴레이에 해당 정치인들의 퇴출과 21대 총선 공천 배제 조치 등을 약속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논란이 확산되자, 한선교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걸레질을 하네'라고 발언한 것은 기자들의 취재환경이 열악하여 고생한다는 생각에서 한 말로 상대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더는 오해의 소지가 없기를 부탁드립니다"고 해명했다.



김남미 기자 nammi215@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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