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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10 18:57:43
  • 수정 2019-06-14 15: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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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봉 독립유공자 서훈 수여를 촉구하는 국민 청원 <사진: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 캡쳐>


【미디어내일N 김남미 기자】청와대가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선정 기준 상 약산 김원봉 선생의 서훈 추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 기준에는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 및 적극 공조한 것으로 판단되거나 정부수립 이후 반국가 활동한 경우 포상에서 제외한다는 조항이 있다. 김원봉은 해방 직후 수모로 인해 이후 월북을 감행했다고 전해진다. 청와대 관계자는 해당 조항을 근거로 더 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추서 가능성을 일축했다.


독립 운동가 김원봉은 조선 의용대와 의열단을 만들어 무장 항일 투쟁을 지휘했던 인물이다지난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 대통령이 김원봉의 이름을 언급한 것에 대해 한국당 의원들은 크게 반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약산 김원봉에 대한 재평가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약산 김원봉에게 독립유공자 서훈을 수여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 청원이 등장했고, 하루만에 9700여명이 동참했다.


김남미 기자 nammi215@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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