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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15 13: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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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성식 회장 <사진: 정성식 씨 페이스북 캡쳐>

【미디어내일N 김남미 기자】스승의 날인 오늘, 현직 교사가 스승의 날을 없애달라며 올린 국민 청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교사들도 반기지 않는 스승의 날을 차라리 교육의 날로 바꾸자는 제안이 나왔다.

스승이 날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3일 올라온 국민 청원을 통해 청원인은 교육부가 해마다 스승의 날을 기념해 유공 교원 표창을 하지만 교사로 살아가며 스승의 날이 부담스럽다정 못 없애겠으면 차라리 교육이 날로 바꾸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처음 이 주장을 제기한 교사는 실천교육교사모임의 정성식 회장이다. 그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교사를 스승으로 여길지, 여기지 않을지는 학생들이 판단한다학생, 교원, 학부모 모두가 교육의 주체다. 교육의 날로 바꾼다면 학교만 조명받지 않고 모든 사람이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총에서는 이 논의 자체가 교권 하락의 반증이고, 교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킨다며 폐지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정 교사는 인터뷰에서 교육의 날에 반대하는 분들은 직접 학생을 가르치지 않은 기성세대 선생님들이 많다. 매일 학생들과 만나는 교사들은 바꾸면 좋겠다고 한다. 학생들도 찬성하더라고 전했다.



김남미 기자 nammi215@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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