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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6 22:55:13
  • 수정 2019-02-27 16: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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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정당에 미래는 없다!

▲ 2월 27일에 개최하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현수막 아래 붙은 미래당의 패러디 현수 막. <사진: 미래당>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청년정당 미래당이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한국당의 막말 유세를 비판하는 현수막을 거리에 걸었다.


패러디를 진행한 미래당 관계자는 자유한국당이 다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과거에 묶인 채 낡은 정치행태를 반복하고 있다이를 비판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규탄 현수막을 게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3인방의 ‘5·18 망언에 대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이 떠올랐다“‘역사를 잊은 정당에 미래는 없다라는 비난 문구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한국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오태양 미래당 공동대표는 지난 22일 개최된 <미래당 신임지도부 기자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슬로건에 ‘미래’가 들어간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가짜 미래’”를 말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또한 미래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적어도 양심이 있다면 철저한 반성과 참회가 있은 후에 미래를 논해야 하지 않느냐며 자유한국당 탄핵부정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규탄했다.


이날 패러디를 진행한 미래당은 2030 청년세대 주도로 2017년에 창당된 청년정당이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새 지도부를 뽑는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후보들과 최고위원 후보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불복’ ‘최순실 태블릿피시 조작설 유포’ ‘문재인 대통령 탄핵 요구등 극우 표심에 호소하는 막말 주장을 쏟아내면서 상승세를 탔던 당 지지율이 곤두박질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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