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8-18 22:59:49
  • 수정 2019-08-19 00:04:53
기사수정


▲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현 총리, 이해찬 대표, 황교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진=정승호 기자>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대한민국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돌을 맞아 각 당은 논평을 내고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업적을 기렸다.


특히 최근 불거진 한일 간의 갈등을 김대중 정신으로 풀어나가자는 논평이 주를 이뤘다.


민주당 박찬대 대변인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논평에서 대한민국 민주·인권·평화의 큰 스승,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추모한다면서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고비를 함께하며, 평생을 민주주의 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특히 햇볕정책과 6.15 남북공동선언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토대를 마련했고, 김대중 오부치 선언으로 한일관계의 새 지평을 열었다현재 문재인 정부가 대내외적으로 도전받는 상황도 김대중 정부가 처했던 내우외환의 상황과 비슷하다. 우리는 김 전 대통령께서 먼저 보여주신 선구자의 모범을 따라, 민주주의 발전, 국민 인권 향상, 한반도 평화경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도 "일본의 비이성적인 경제침략으로 우리의 외교안보 상황이 다시 엄중해진 지금,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깊이 되새긴다"며 고 말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김대중-오부치 공동 선언을 끌어냈다공동선언을 통해 일본 총리의 외교 문서에 의한 공식 사죄가 최초로 이루어졌고, 햇볕정책에 대한 지지도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정치란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것이라는 애민 정신을 우리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김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은 "그가 평생에 추구한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통일과 동북아 평화, 그리고 복지국가를 향해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이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도 서면 논평에서 "김대중 정신을 발전 시켜 나갈 뉴DJ를 발굴하여 앞장세우겠다""대통령의 평화민주당을 이어받은 민주평화당이 김대중 정신을 이 땅에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10주기 추도식에 직접 참석했고, 별도의 대변인 논평은 없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Copyright 미디어내일엔 & www.medianext.co.kr 무단 복제 및 전재 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광고 클릭이 본지와 같은 작은 언론사에는 큰 힘이 되며 좋은 기사 작성에 밑거름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anext.co.kr/news/view.php?idx=300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인기 오피니언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내일N 포커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많이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최신 기사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