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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6 18: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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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 이정미 씨가 명월이로 추정되는 홍연화의 그림을 객석에 보여주고 있다 <사진: 김남미 기자>


【미디어내일N 김남미 기자】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주최한 여성연설대회에 참가한 이정미 씨는 문화재 반환 운동가로 과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관되어있던 기생 명월의 생식기를 반환 받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 끝에 매장 또는 화장하라는 법원의 화해 권고가 이뤄졌으나 하루 전날 검찰이 표본을 불태웠다.


이 씨는 명월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마친 뒤, 혹시 이 이야기를 듣고 기억나는 단어가 기생, 생식기 같은 단어들은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명월이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매우 선정적이라는 사실을 지적했다. 이에 명월이로 추정되는 홍연화의 그림을 관객들에게 보이면서 "그녀도 한 때 피와 살이 뛰는 인간이었음을 기억해달라"고 전했다.


김남미 기자 nammi215@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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