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부산시당 자유시민정치박람회에 참석해 강연하는 조경태 의원. <사진: 내일N DB>자유한국당이 5·18 민주화 운동 폄훼 논란 당사자인 김진태·김순례 의원 징계를 놓고 당내 지도부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읍참마속’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8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조 의원은 당 혁신을 위해 단호하고, 조속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당이 가진 수구 정당과 낡은 정당의 이미지를 벗기 위한 첫 단추가 5·18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당이 조속히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고언했다.
조 의원은 "5·18 논란에 대해 ‘읍참마속’ 하는 마음으로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김진태·김순례 의원의 징계안 처리를 주장했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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