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내일N 정승호 기자】마포구 공덕동의 한 거리. 어르신 세 분이 청소를 하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 노일 일자리 정책의 하나로 벌이는 거리청소 단기 알바인 듯하다. 알바생 치고는 의젓하시다.
“일하기 어떠세요?”
“좋지.”
“사진 한 장 찍어도 될까요?”
“찍어, 노인 청소하는 거 뭐 쓸 떼가 있어?”
정부와 지자체의 ‘노인 일자리 사업’ 등으로 2월 고용지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아침부터 열심히 일하는 이 분들도 고용시장 안정화에 한몫하고 있다.
“용돈을 내 손으로 벌면 좋지!”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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