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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N 이슈] 승리 담당 '신종열' 판사, 버닝썬 관계자 '구속 영장 줄줄이 기각' 2019-05-16
김남미 기자


▲ 15일, 승리의 구속 영장이 기각되었다. <사진: YTN 뉴스 캡쳐>



【미디어내일N 김남미 기자】승리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SNS 상에서 "승리가 승리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구속을 면한 승리는 오늘 화려한 패턴의 의상을 입고 체육관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반성하는 기색이 없다"며 다시금 비난 받았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부장판사는 승리의 혐의에 대해 "형사책임의 유무와 범위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승리의 혐의는 성매매와 매수, 자금 횡령, 탈세, 불법 촬영물 유포 등이다. 그동안 10여 차례가 넘는 소환 조사를 벌였음에도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에 네티즌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편, SNS 상에서 '신종열 담당 판사가 의도적 은폐에 가담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신 부장판사는 버닝썬 대표 이사 이문호, 중국인 마약 공급책 애나, 버닝썬 보안책임자 장씨에 이어 승리까지 버닝선 주요 관계자들의 구속 영장을 줄줄이 기각했던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뇌물 받은 게 아니냐", "영장심사 기준에 VIP용이 따로 있냐" 등 분노를 터뜨렸다. 일부는 "구속을 기각한 신 판사를 해임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실제 국민청원 게시판에 신 판사 해임 건이 올라와 이틀만에 5만명 이상이 서명했다.


김남미 기자 nammi215@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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