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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25 16: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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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5·18 농성단들이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 에서 5·18 망언자들에 대한 민주당의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이설아 기자>

 


【미디어내일N 이설아 기자】25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망언을 내뱉은 자유한국당 김순례, 김진태, 이종명 의원과 극우 평론가 지만원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5·18 농성단은 민주당이 5·18 망언자 무리에 대한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민주당이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순례, 김진태, 이종명 의원은 지난 2월 한 공청회에서 5·18 유공자들을 '괴물집단'으로 지칭해 세간의 비난을 샀으며, 자유한국당으로부터 각각 당원권 정지 3개월과 경고 및 징계 제명 조치를 받았다. 


그러나 김순례 의원이 3개월이 지난 현재 최고위원으로 복귀했고 이종명 의원의 제명 건에 대한 의원총회 표결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볼 때 이는 실질적인 징계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설아 기자 seolla@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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