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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22 19: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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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역사적 아픔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미혼모 문제 그리고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합니다.”

-김방림 총재-

▲ 20일, (사)한국여성정치연맹 창립 29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정승호 기자>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21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사)한국여성정치연맹 창립 29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양성평등은 민주주의의 척도다”며 “우리의 국가성평등지수는 2012년 68.7에서 2017년 71.5로 여성이 지위가 점차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성평등 사회로 촉진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정치참여가 더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며 “20대 국회는 모두 51명의 여성위원이 진출해 여성의원 비율이 가장 높은 국회였다”고 설명했다. 

▲ (사)한국여성정치연맹 창립 29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 <사진=정승호 기자>


그러면서 “차기 총선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더 많은 여성 정치인들의 탄생과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축사에서 “문재인 정부도 (사)한국여성정치연맹 행보를 지지하며 관련 정책을 펼쳐왔다”며 “여성부의 신설, 최초의 여성 국무총리, 최초의 여성 법무부 장관, 최초의 여성 대법관, 최초의 여성 헌법재판관에 이르기까지 민주 정부에서 이룩한 자랑스러운 성과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녀차별금지법 제정, 호주제 폐지, 비례대표 50%와 지역구 30% 여성 공천 등 성평등의 가치를 정립했다”며 “2020년 총선에서도 여성의 정치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방림 총재도 “역사 속의 여성은 위대했으며 21세기 정치와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경향을 이끌 수 있다”며 “여성의 정치 참여는 정치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인 백혜련 의원과 전국여성위원장을 지냈던 김상희·남인순·서영교 의원과 최고위원인 설훈·박광온 의원과 안규백·전해철·신창현 의원 등이 참석해 (사)한국여성정치연맹 창립 29주년을 축하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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