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N 김남미 기자】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5일 여성가족정책포럼 '여성, 경제를 잡(job)는다'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심 의원은 "정개특위 위원장으로서 경제를 잡으려면 그 전에 정치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떼고 '국회의원 중 여성 비율 17%'를 거론했다.
그는 "이 17% 만드는데 가장 적극적인 역할을 한 게 비례대표 확대다. 그런데 국회에서 비례대표를 아예 없애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그때 (비례대표 도입 당시) 여야 할 것 없이 의원들이 손을 잡고 싸워서 이뤄낸 제도다. 국회 내에서 여성들의 정치적 진출에 길을 열었던 비례대표가 절대 축소되는 일 없도록, 여성단체들에서 애를 많이 써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남미 기자 nammi215@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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