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4-11 23:40:58
기사수정


▲ 서울 효창 공원에 이봉창 의사 동상. <사진=정승호 기자>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국립중앙박물관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이봉창 의사 친필 편지''의거자금 송금증서'를 공개했다.

 

이봉창 의사의 선서문에는 "나는 참된 정성(赤誠)으로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여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어 적국의 수괴를 도륙하기로 맹서하나이다" 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의사는 일제 강점기인 193218일 일본 도쿄에서 관병식을 마치고 돌아가던 일왕 히로히토를 겨냥하여 수류탄을 던져 그를 살해하려 했다. 폭발로 말이 다치고, 궁내대신의 마차가 뒤집어 졌으나 히로히토는 무사했다.

 

이 의사는 1932930일 오전 9350명의 경찰이 겹겹이 둘러싼 가운데 일본 도쿄법원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같은 해 1010일 이치가야(市谷) 형무소에서 교수형을 당했다.

 

광복 후 1946년 조국에 돌아온 이봉창 의사는 윤봉길 백정기 등과 함께 영면에 들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미디어내일N & medianex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광고 클릭이 본 지와 같은 작은 언론사에는 큰 힘이 되며 좋은 기사 작성에 밑거름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anext.co.kr/news/view.php?idx=23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

많이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오늘의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HOT NEWS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내일N HOT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