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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18 23: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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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당 기자회견. <사진=내일N DB>



【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 민중당이 농민수당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고 나섰다. 민중당 전라북도당 17일 전라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북도가 내년부터 추진하려는 농민수당을 개별 농가가 아닌 농민 개인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라북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농민수당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도내 10만 2000여 농가에 연간 60만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중당 전라북도당은 "전라북도가 (농민수당 인상을 바라는) 주민 의사에 반하는 조례안을 추진해 주민청구권을 무시하고 있다"며 전라북도에 농민수당 조례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전라북도가 추진하고 가구당 농민수당 지급 조례 개정에 대해서도 "농민수당을 한 농가에 연간 60만원을 지급할 것이 아니라, 농민 개인별로 월 10만원씩을 지원해야 한다"며 "예산이 한정된 만큼 한 세대당 지급대상이 2급 이상인 경우 지급액은 다소 낮추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중당 전라북도당은 "전라북도는 도의회에 제출한 조례안을 보류 철회하고, 주민청구 조례안을 중심으로 한 새롭고 참신한 농민수당안을 설계해 도입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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