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N 남상오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7월 26일 팩트북 제68호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공공서비스』를 발간했다.
4차 산업혁명은 독일이 2010년 발표한 '하이테크 전략 2020'의 10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에서 '제조업과 정보통신의 융합'을 뜻하는 의미로 먼저 사용됐다. 이후 WEF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의제로 설정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요 화두로 등장하게 되었으며, 포럼 이후 세계의 많은 미래학자와 연구기관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이에 따른 산업·사회 변화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6년 1월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을 '디지털 혁명에 기반하여 물리적 공간, 디지털적 공간 및 생물학적 공간의 경계가 희석되는 기술융합의 시대'로 정의했다
이번에 발간 된 팩트북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기술들이 공공서비스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가?’하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앞으로의 정부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물결의 확산에 따라, 사회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인 지능정보기술은 국가 경쟁력 강화,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등 공공분야에서 추구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정부 운영이나 공공서비스 방식 등에도 많은 변화를 주도하고 있어,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와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국회도서관은 미래 변화의 동력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능정보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방향, 국내외 공공서비스 적용 사례, 관련 법령 및 예산, 분석 및 시사점 등을 담은 팩트북 68호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공공서비스」를 발간하게 되었다.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지능정보기술과 이를 활용한 공공서비스에 대해 종합 정리한 이 팩트북은 국회의장실을 비롯한 국회의원실, 상임위원회, 정당, 행정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기관뿐만 아니라 의회 관련 연구기관, 학계, 언론계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국회도서관 관계자는 “문고판은 국회 도서관 2층 사회과학 자료실에 비치될 예정이며, 전자도서관과 협정을 맺은 곳에서는 전자북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오늘 발간되어 국회도서관에 비치되기까지 최소 1~2주의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팩트북은 2008년 11월 팩트북 『오바마 한눈에 보기』를 시작으로, 전문 사서가 시의성 있는 주제와 관련된 사실 정보를 수집·정리하여 ‘한눈에 보기 시리즈’로 발간하는 부정기 간행물로 1년에 6번 정도 발간된다.
Copyright ⓒ 미디어 내일엔 & www.nextmedia.co.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anext.co.kr/news/view.php?idx=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