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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9 11: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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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손으로 그리는 희망 그라피’의 졸업 작품. <사진=서울시>


[미디어내일 정나은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의 노숙인 대상 전문 정으로 개설한 내 손으로 그리는 희망 그라피의 첫 졸업식을 19일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서 진행했다.

 

내 손으로 그리는 희망 그라피는 멋글씨를 노숙인 교육으로 활용한 전국 최초의 시범사업이다. 노숙인 시설 입소인 26명이 5개월여 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오늘 졸업식의 주인공이 됐다.

 

희망 그라피 졸업식은 교육 시 노숙인의 개인 감성과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들을 액자와 도록으로 제작했다. 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 80여 점이 15일부터 시민청에서 전시하고 있다. 기간은 21일까지다.

 

장천(章川) 김성태 작가가 참여한 내 손으로 그리는 희망 그라피시각디자인 예술인 멋글씨(캘리그래피의 한글 순화어)를 활용한 사회복지 활동이다.

 

서울시는 내 손으로 그리는 희망 그라피교육과 창작활동이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까지 개선할 수 있는 만큼 희망 그라피 지속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성태 작가는 노숙인의 사회 재편입을 돕는 희망 그라피는 많은 시민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하다. 이들의 작품을 보고 동참해 주신다면 더욱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관심을 바랐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노숙인이 멋글씨 전문 작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 그라피는 자존감 향상과 사회적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희망 그라피가 노숙인들의 사회 복귀에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 말했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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