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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9 11: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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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대진디자인고등학교 박수빈, 배선주 학생. <사진=서울시>


[미디어내일 정나은 기자] 올해로 12회를 맞은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진디자인고등학교 박수빈, 배선주 학생(1학년, 지도교사 한혜영)마스크 끈 길이 조절기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심각해진 미세먼지로 인해 황사마스크를 착용이 늘고 있다. 하지만 규격화된 사이즈 때문에 얼굴에 제대로 밀착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다. 그래서 얼굴형과 관계없이 본인에게 맞는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조절하면서 비용도 저렴한 마스크 조절기를 구상했다.”

 

박수빈, 배선주 학생의 마스크 끈 길이 조절기는 작은 부품만으로 마스크의 길이를 조절하여 최대의 밀착 효과를 줄 수 있게 했다. 저렴한 단가로 제작할 수 있어 효용성도 높였다. 미세먼지나 황사 등의 대기오염으로 마스크 사용은 늘었지만, 개별적인 사이즈 조절이 어려워 불편했던 경험을 살려 맞춤형 마스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서울시 특성화고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현할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우수학생 발굴·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서울시 80개의 특성화고 중 65개교 1581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 1팀 외 은상 3동상 10특별상 10팀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서울시는 수상팀을 배출한 21개 특성화고에 실습실 개선 비용, 특허등록비 등 총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상 학생에게는 서울시장명의 상장 및 해외 우수기업 탐방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방일 서울시 교육정책과장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고, 취업과 진학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학생들이 올 한 해 노력을 쏟아부은 수상작품이 상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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