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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7 18:26:52
  • 수정 2018-11-28 16: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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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이 논평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김형중 기자>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인사비리에는 그 어떤 온정조차 남기지 않겠다"면서 강원랜드 인사비리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강원랜드 인사비리 재판에 출석한 당시 강원랜드 인사팀장은 권성동 의원(자유한국당, 강원도 강릉시)이 인사비리 명단을 전달했다는 말을 들었으며 권 의원이 준 명단이 맞는지 확인까지 했다고 증언했다"면서 이같이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이어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은 지나 2014년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의 지시 하에 권선동 의원 등에게 총 5천만원을 건냈다는 진술까지 확보했다고 한다"면서 "봐주기 수사라는 국민적 지탄과 분노가 검찰로 향한지 오래"라고 주장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했던 안미현 검사가 올해 2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던 외압 의혹은 당시 검찰 수뇌부와 권성동ㆍ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이 강원랜드 수사 외압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일단락된 바 있다.


한편 강원랜드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최근 2014년 당시 최 전 사장 지시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핵심관계자 A 씨를 통해 강원도에 지역구를 둔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에게 총 5000만원을 건넸다는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의 진술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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