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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전 공사, "문재인 대통령 방북시 인공기 단독 게양 등이 오히려 문제" - "북한에 공식 사과 요청할 것은 '냉면 막말' 아냐" - "한반도 통일, 북한사람들의 인식변화부터 시작돼, "잘목 깨우쳐 줘야"
  • 기사등록 2018-11-08 18:19:58
  • 수정 2018-11-09 16: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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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호 전 공사가 `냉면발언` 논란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사진 = 국민통일방송 화면 캡쳐>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문 대통령의 방북시 평양 공항 행사장에 인공기만 게양한 것, 평양정상회담 기념사진 촬영 배경으로 한반도 지도에 북한 노동당 마크가 있는 배경을 설치한 것을 지적하며 "남북기본합의서에 대한 난폭한 유린"이라고 비판했다.


태 전 공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냉면발언' 논란에 대해 "북한으로부터 공식 사죄를 받아내거나 이선권의 인사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면서 "북한으로부터 공식 사죄를 받아내야 할 사항"으로 이 두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한반도의 통일은 북한사람들의 인식변화부터 시작되며 그러자면 북한의 잘못을 깨우쳐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리선권의 냉면막말이 논란이 된 것을 김정은도 알 것"이라면서 리선권도 앞으로 주의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 정도 수준에서 정리하고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통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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