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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06 17:26:47
  • 수정 2018-11-06 18: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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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방문해 환담을 나누고 있는 이재명 지사. <사진: 경기도>


[미디어내일 정승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6일 경찰을 직권남용 등으로 고발하기로 한 기존 입장을 바꿔 고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 측 법률대리인인 백종덕 변호사는 6일 오전 "이 지사를 수사한 경찰관들을 고발하려고 했지만 조금 전 당에서 고발하지 말 것을 공식 요청해와 대승적으로 수용했다""이는 이 지사의 뜻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백 변호사는 애초 분당경찰서장과 수사과장 등 4명에 대하여 직권남용, 공무상 비밀누설,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고발을 준비했었다.

이 지사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이 '대면 진찰 거부하는 환자에 대한 강제대면 진찰 절차 진행''대면 진찰 없이 대면 진찰을 시도했다'는 무지몽매한 순환논리로 '직권남용죄'라 주장하고 그에 맞춰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모른다면 법률 무지요 안다면 사건조작인데, 이런 경찰이 독자수사권을 가지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니 모골이 송연하다""부득이 수사 경찰과 지휘 라인을 고발인 유착, 수사기밀 유출, 참고인 진술 강요, 영장신청 허위작성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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